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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협-특허청, 수출기업 지식재산 보호 MOU
- 수출기업 지식재산 기반 성장·특허공제 가입 지원 등 6개 분야 협력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오른쪽)과 특허청 박원주 청장이 지난 1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특허청과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1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특허청과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장 지원 ▷국내외 지부 협력을 통한 수출기업의 지식재산보호 지원 ▷해외 지식재산 분쟁·침해 정보수집 및 제공 ▷지식재산 전문 상담인력 배치 ▷기업 대상 지식재산 교육 ▷수출기업의 특허공제 가입 등 6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보호무역주의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 특허권 등 지재권 보호가 기업의 수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협회가 보유한 7만여 회원사와 해외 네트워크 등의 강점을 살려 수출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특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역협회와 특허청은 이날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식재산(IP) 통상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해외특허가 수출에 미치는 영향, 해외지재권의 선제적·예방적 보호 기능,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글로벌 지재권 환경 조성 등 주요 사안에 대한 공동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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