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현대글로비스 울산KD센터를 방문한 부산 동명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산업안전 예방 프로그램 ‘안전 멘토링’ 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물류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하고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부산 동명공업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50명을 울산KD센터로 초청해 ‘안전 멘토링’ 행사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회사의 안전공감 캠페인의 하나로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산업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물류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물류특성화 고등학교 4개교 재학생 275명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

1회차에 선정된 부산동명공업고 학생들은 현대글로비스 울산KD센터 작업장을 둘러보면서 물류현장 지식을 쌓았다. 전문강사의 산업안전 특강과 퀴즈로 구성된 ‘도전 안전골든벨’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산업재해 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고자 지난 2015년부터 안전공감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활동을 위해 사회공헌 목표인 ‘위 딜리버 호프(We Deliver H.O.P.E)’를 수립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취업 1년차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산업재해의 특성상 안전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의식과 물류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는 산학 연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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