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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올해의 녹색상품’ 3년 연속 최다 수상

- LG전자 생활가전 7종 선정…3년 연속 최다 수상 및 10년 연속 수상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전자가 생활가전 분야에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생활가전은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9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됐다. LG전자는 올해 7개 제품이 상을 받으며 3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은 기업이 됐다. 또 수상은 올해까지 10년 연속이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 20여 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이 제조, 유통, 사용, 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감안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LG 생활가전은 핵심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에서 친환경·고효율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인버터 기술은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다. 상황에 맞게 꼭 필요한 만큼만 제품을 작동시키는 것이 가능해 제품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올해의 녹색상품’에 선정된 스타일러는 글로벌 특허만 181개에 달한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핵심기능으로 의류를 빈틈없이 관리해준다.

코드제로 A9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2중 터보 싸이클론 등을 탑재해 청소성능을 높였다. 또 파워드라이브 물걸레와 결합하면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동시에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디오스 전기레인지는 조리성능에 더해 디자인, 위생, 안전, 편의성까지 두루 갖췄다. 별도의 전기공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디오스 식기세척기는 54개 고압 물살의 강력한 세척력, 대장균과 같은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100도 온도의 트루스팀 등을 탑재하며 프리미엄 식기세척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해서 화면을 켜는 노크온을 적용한 제품이다. 고객들은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문을 여닫는 회수를 줄여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이외에도 퓨리케어 정수기, 트롬 드럼세탁기 등 2개 제품도 녹색상품에 선정됐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된 LG전자 제품 7종. 사진 왼쪽부터 트롬 스타일러, 트롬 드럼세탁기, 디오스 식기세척기, 코드제로 A9, 퓨리케어 정수기,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LG전자 제공]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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