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자니아 서울점에 신규 오픈한 현대제철 '철강 신소재 연구소'에서 어린이 참가자들이 내진 강재 성능 테스트를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현대제철이 철강업계 최초로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쓰이는 철의 역할 및 중요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어린이 직업체험관 ‘철강 신소재 연구소’를 키자니아 서울점에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제철 ‘철강 신소재 연구소’는 철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 하에 어린이들이 건물, 자동차의 핵심 소재인 철강 제품을 이해하고, 내진 철강재 등 신소재를 개발·실험하는 철강 연구원 역할을 탐구해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체험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철의 생산 원리를 학습하고 안전한 자동차를 만드는 자동차 강판을 경험하는 H Solution, 내진 건축 구조물을 직접 만들어보고 내진 테스트를 해 볼 수 있는 H CORE 프로그램을 학습하게 된다.
어린이들이 평소 접해보기 어려운 철의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은 물론 자동차 속에 들어가는 부품 등을 직접 보고 만져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실제 경주 지진 진도를 구현한 내진 테스트로 생동감을 더했다. 특히 키자니아 체험시설 최초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접목한 3D 영상 지진 시뮬레이션으로 교육적 효과를 보다 극대화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철강 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젝션 맵핑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철강 연구원이라는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우리 생활의 보이는 곳부터 보이지 않는 곳까지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철강 소재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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