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 휴온스메디케어가 공공부문으로부터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성장을 이끌 ‘히든챔피언’으로 인정받았다.
휴온스메디케어는 ‘2019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에 글로벌일류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오거돈(왼쪽) 부산시장이 ‘2019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식에서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에게 인증서를 준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9 부산형 히든챔피언’ 육성지원사업은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육성사업으로, 기존의 기술역량을 토대로 신기술을 융합,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5년 동안 ▷연구개발(R&D) 및 R&D과제기획 ▷국내외 마케팅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의 분야에서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의료용 소독제 및 소독기를 모두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자체 기술력을 앞세워 세계 멸균 및 감염 관리 시장에 도전하는 등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평가를 받아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케어는 이번 사업 선정을 기점으로 차세대 내시경 소독기 및 공간 멸균기 개발에 더욱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내시경 소독기는 소독제를 재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휴온스메디케어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내시경 장비를 소독할 수 있도록 일회용 소독제를 사용하는 프리미엄 내시경 소독기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공간 멸균기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휴온스메디케어 이상만 대표는 “고위험 병원체가 증가하면서 소독 및 멸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감염 예방 및 멸균 관리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 며 “품질과 기술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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