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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유플러스, 태양광 발전소 6·7호기 준공식 개최

- 총 2.4㎿ 규모로 월간 약 280㎿h 전기 생산…광주 2800가구 1년 사용할 전력량

- 에너지저장장치, 수소자동차, 전기차 충전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점진적 확대 계획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유플러스가 지난 2017년 대유태양광 발전소 1·2호기 준공에 이어 6·7호기 준공식을 진행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 17일 광주광역시 장덕동 소재의 위니아대우 본사에서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준공식에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임원단과 KT 등 관계사, 지역 태양광발전 사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는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위니아대우 물류창고 건물 지붕에 총 2.4㎿규모로 3월에 착공, 7월에 준공을 완료했다. 이곳에서는 월간 약 280㎿h 이상의 전기를 생산하는 규모로 광주광역시내 2800가구 이상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는 연간 1300여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대우, 대유플러스, 대유금형이 참여해 주요 원자재 공급 등 다양한 업무 협업을 진행했다. 또 설계와 구매 및 시공을 담당하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사업자는 KT가 참여해 기업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유플러스가 준공한 대유태양광발전소 전경.[대유위니아그룹 제공]

KT는 ICT, IoT 기반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통합에너지 관리 플랫폼인 ‘KT-MEG(Micro Energy Grid) 관제센터의 발전소 정보모니터링을 통해 태양광발전소의 운영현황을 원격 관제하고 발전 효율 저해 요소를 사전 검출해 신속 대응함으로써 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KT는 대유태양광 발전소 1·2호기의 EPC 사업자로 참여한바 있다.

대유플러스 조상호 대표는 “이번에 새롭게 준공한 대유태양광 발전소 6·7호기는 자연의 훼손없이 기존 건축물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건설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도시형 태양광발전소로서 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자동차, 전기차 충전소사업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유플러스는 2017년 광주 소촌동에 대유태양광 발전소 1·2호기의 첫 준공 이후 자체적으로 총 3.8㎿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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