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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AD]삼성 건조기 ‘그랑데’…쓰면 쓸수록 만족도 ‘UP’
-360도 에어홀로 자연건조한듯
-내부 60도 유지 옷감손상 최소화
-양방향 건조통 대용량도 거뜬
-열교환기 눈으로 직접 확인 청소
-위생적·효율적 재품 관리 강점
삼성전자 한국형 저온제습 고용량 건조기 ‘그랑데’ [삼성전자 제공]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장마철을 맞아 건조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삼성전자 대용량 건조기 ‘그랑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사 노동시간을 줄여주는 건조기가 필수가전으로 자리잡고는 있지만 실제 건조기 구입을 위해서는 옷감 손상 최소화, 건조기 내부 먼지 처리 등 꼼꼼히 따져야 할 항목도 적지 않다.

삼성전자 건조기 개발자 정승은 수석은 ‘그랑데’의 강점으로 자연 바람과 햇볕에서 착안한 건조 기술을 꼽았다

정 수석은 먼저 “영미권에서 대중화돼 있는 기존 건조기는 고온으로 인한 옷감손상을 비롯해 제품 내부 세척문제부터 옷감 손상 위험까지 한국 소비자 입장에서 우려되는 점이 많았다”며 한국형 저온제습 고용량 건조기 ‘그랑데’를 개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정 수석은 “제대로 만든 제품은 쓰면 쓸수록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며 “그랑데 개발 프로젝트의 핵심 목표는 자연의 바람과 햇살 아래서 건조한 빨래를 구현해내는 것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연 건조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통풍과 온도, 그리고 깨끗함”이라고 덧붙였다.

자연 바람으로 건조한 것 같은 효과를 주는 360도 에어홀. [삼성전자 제공]

실제 그랑데는 ‘360 에어홀’로 자연의 바람을, ‘마법의 60도’로 자연의 햇볕을 구현해냈다.

제품 내부에 쌓이는 먼지를 직접 꺼내 청소할 수 있게 해 깨끗한 관리를 더했다.

기존 건조기들이 옷을 빨리 말리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삼성 건조기 그랑데에는 옷감을 손상 없이 깨끗하게 건조하기 위해 자연에서 답을 찾은 셈이다.

정 수석은 “기존 건조기들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는 빨래가 고르게 건조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며 “이는 바람이 나오는 에어홀이 부분적으로만 배치돼 있어 바람이 빨래 전체에 닿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랑데’는 건조통 뒷판 전면에 총 360개의 에어홀을 360도로 고르게 둘러 배치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360개 에어홀을 통해 공급되는 풍부한 바람 덕분에 그랑데는 많은 양의 빨래도 빠르게 골고루 건조할 수 있다. 바람이 많은 날 빨래가 잘 마르는 것과 같은 원리다.

정승은 수석은 “자연에서 빨래를 건조할 때, 다양한 방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빨래가 골고루 마른다는 점에 착안해 360 에어홀을 개발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또한 “기존 제품은 건조통이 한 방향으로만 도는 것도 아쉬운 점이었다”며 “계속해서 한 방향으로만 돌면 빨래가 꼬이게 되고, 빨래가 꼬인 부분은 결국 건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랑데는 일체형 건조통으로 양방향으로 회전, 빨래 꼬임을 최소화했다.

건조통과 제품 뒷판이 일체형으로 결합돼 건조 시 바람과 먼지, 습기가 제품 밖으로 새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최적화된 환경 안에서 옷 구석구석까지 건조가 가능하다.

한국 소비자들이 특히 걱정하는 옷감 손상과 축소 문제도 해결했다.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 시 드럼 내부의 최고 온도가 60℃를 넘지 않도록 설계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 했다. 마치 맑은 날 햇볕에 건조한 듯 자연스럽고 안전한 건조 기능을 완성해낸 것이다.

실제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시험 결과에 따르면, 건조 온도가 60℃대비 70℃로 올라가면 옷감 수축률이 2배 가량 증가한다.

정 수석은 “건조기 그랑데에 탑재된 마법의 60℃ 기능은 건조기 사용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다방면으로 연구한 끝에 찾아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그랑데의 오픈형 열교환기는 사용자가 직접 열어서 보고 전용 브러시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제공]

아울러 직접 보고 관리할 수 있는 ‘오픈형 열교환기’도 그랑데만의 장점이다.

정승은 수석은 “자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가치는 바로 대자연의 청정함”이라며 무엇보다도 “건조기 자체가 깨끗하지 않으면 청정한 의류케어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의류케어의 마지막 단계가 건조이기 때문에, 건조기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적 설계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 결과, 삼성 건조기 그랑데는 건조기에서 먼지가 많이 쌓이는 열교환기 부분을 소비자가 직접 열어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건조기를 사용하는 각 가정의 환경이나 사용빈도·습관 등이 다양하기 때문에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열교환기 청결도를 눈으로 확인하고, 건조기 구매시 함께 제공되는 브러쉬로 열교환기를 직접 청소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정 수석은 “마치 가글을 하더라도 남아있는 이물질을 칫솔질이나 스케일링을 통해 완전히 제거해야 하는 것과 같이 제대로 된 의류 케어를 위해서는 건조기 내부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건조기는 한 번 선택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국내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한 제품인 만큼, 삼성 건조기 그랑데로 보다 깨끗하고 만족스러운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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