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키퍼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이 한국지엠 부품협력사 대표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국지엠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25일 전날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150여 국내 우수 부품 협력사를 초청해 협력 관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스티븐 키퍼(Steven Kiefer)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해 뭄샤드 아매드(Mumshad Ahmad)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등 임직원과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을 포함한 협신회 임원진, 부품 협력업체 대표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키퍼 부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의 GM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난 5월 15일 GM의 ‘2018 우수 협력사(2018 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된 32개 협력사의 성과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살다나 부사장은 “GM과 한국지엠은 계속해서 국내 협력사들과 회사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승 회장은 “GM과 협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협력사들도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부품을 공급하겠다”고 화답했다.

한국지엠은 혁신, 품질, 운영 효율성 및 비용 측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에스엘㈜, ㈜광진기계 등 7개사를 추가로 선정해 특별 수상식을 진행했다.

한편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지난 2005년 5개에서 2018년 32개로 늘었다. 11년 연속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단상에 오른 스티븐 키퍼(Steven Kiefer) GM 글로벌 구매 부사장(가운데), 조니 살다나(Johnny Saldanha) 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오른쪽), 뭄샤드 아매드(Mumshad Ahmad) 한국지엠 구매 부사장. [한국지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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