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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보문·감포해양관광단지, 호텔 신축·리모델링 붐
감포해양관광단지 신축 예정 호텔 조감도.[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에 호텔 신축과 리모델링이 잇달아 추진되고 있어 관광단지 활성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보문관광단지에 450실 규모 호텔이 새롭게 들어서고 기존의 콩코드호텔과 현대호텔은 리모델링에 들어간다.

또 감포해양관광단지에도 270실 규모의 호텔이 건립된다.

경주 신라골프장 입구에 들어서는 ‘호텔 K’는 지하 2층, 지상 5층에 450객실 규모로 2021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2016년 폐업한 콩코드호텔은 신규 사업자가 인수해 600억원을 들여 전면 리모델링 후 내년 10월부터 손님을 맞는다.

감포해양관광단지에 2021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A 호텔은 268객실 규모다.

현대호텔도 지난달 전면 리모델링을 위한 임시휴업에 들어갔으며 600억을 투입해 내년 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30일 호텔 신축과 리모델링 설계심의위원회를 열고 관광단지 조성계획에 적합한 시설 건립을 위한 전문가 의견을 반영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주보문관광단지 등 활성화를 위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상품 기획과 개발에 주력하겠다”며 “마케팅도 강화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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