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출액 전년대비 2.1% 증가한 1조7418억원
-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 54.9%
-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매출 비중 54.9%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일 올해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10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2% 하락한 수치다.
매출액은 1조74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액 중 17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매출 비중이 54.9%를 차지했다”며 “이는 전년 동기 개비 2.8%포인트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실적 감소는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과 소비 심리 둔화로 인한 완성차 침체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테네시공장 안정화에 따른 북미 시장 공략 강화와 주요 시장에서 17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프리미엄 이미지 제공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지역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