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SIT, BELT!’의 팝업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안전벨트를 착용했을 때 사망률은 0.33%였지만, 착용하지 않았을 때 사망률은 1.56%로 약 4.7배 높았다. 특히 뒷좌석 안전벨트 미착용의 경우 사망률이 3.5배 이상 높아졌다.
안전벨트 착용이 생사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지만 아직 국내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은 3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마련한 팝업 라운지는 안전벨트의 역사와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부스로 운영된다. 모든 방문객에게 친환경 부채를 선물로,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차량용 방향제를 제공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수많은 첨단 안전 기술들이 있지만 사고의 위험을 인지하고 방지하는 주체는 사람”이라며 “운전의 시작은 안전벨트 착용에서 시작한다는 인식을 갖고 올바른 운전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3점식 안전벨트의 개발 60주년을 기념해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독려하는 ‘SIT, BELT!’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마이크로사이트를 비롯해 SK텔레콤 T맵, 카카오내비와 함께 공동 마케팅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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