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운전자 캠페인 전개…600만명에 메시지 전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제공] |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영국 타이어 안전 관련 단체 ‘타이어세이프(TyreSafe)’가 수여하는 ‘2019 타이어세이프 어워드(2019 TyreSafe Awards)’를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세이프 어워드’는 영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타이어 안전 관련 인식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개인이나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펼친 공로로 타이어 제조사 부문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안전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 영국 운전자 중 80%는 타이어 트레드 마모한계(1.6㎜)에 대한 법적 기준을 몰랐다”면서 “또 젊은 운전자 중 45%는 사용 내역을 알 수 없는 중고 타이어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관리와 안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인식과 행동을 개선하고자 이 결과를 알리고 정기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는 내용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내부 집계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 메시지는 약 600만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타이어세이프는 타이어 관련 사고를 줄이고 타이어 관리의 중요성과 타이어 결함이나 불법 타이어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2006년 조직된 단체다. 타이어 제조, 유통, 판매업체 외에도 교통 및 안전 관련 정부 기관과 협업해 타이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실제 타이어 관련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나 중대 부상자 수를 46%가량 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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