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제로캠프와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 용량 통돌이세탁기 30대 기증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LG전자가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탁기 30대를 기부했다.

LG전자는 13일 서울시 서초구 서울지방조달청 본관 4층에서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16㎏ 통돌이세탁기 30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 최불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백조세탁기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백조세탁기 모델이었던 최불암 이사장과 세탁기를 활용해 청소년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고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의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최불암 이사장은 “청소년 미혼모·미혼부를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가 청소년 미혼모·미혼부의 안정적인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세탁기를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내원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상무,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최불암 사단법인 제로캠프 이사장

LG전자 박내원 한국HA마케팅담당은 “이번 기부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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