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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 각종 힐링 프로그램 무료 운영
임산부·감정노동자·가족·일반인 등 맞춤형으로 선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우장근린공원 힐링체험센터에서 다양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임산부와 감정노동자, 가족 및 일반인 등 대상에 따른 맞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임산부를 위한 교감태교여행은 임신 중 건강관리와 행복한 아이 출산을 돕는 숲속태교요가, 오감산책, 라마즈호흡 등으로 이뤄진다. 또 가족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숲 산책을 비롯해 오감체험, 호흡법 익히기, 계절차 마시기 등을 진행한다. 이밖에 청소년 이상 참가자를 위한 ‘체인지 힐링 프로그램’과 감정노동자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어울더울 숲 힐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힐링체험 참가자들이 황톳길을 걷고 있다. [강서구 제공]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 황톳길 걷기, 해먹명상, 숲속 오감체험 활동은 피톤치드를 마시며, 더위를 식히기에 제격이다. 우천 시에도 평소 스트레스 정도를 알아보는 HRV측정과 아로마테라피, 이완요가, 차명상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손수건, 긴 상하의, 모자, 운동화 등을 준비해 우장근린공원 국궁장(공항정) 옆에 위치한 힐링체험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프로그램별 운영 요일과 시간대가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사전 예약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되며, 프로그램 내용은 힐링체험센터(02-2605-0959)로 문의하면 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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