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이 한층 길어진 다이슨 헤어스타일러 에어랩.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 다이슨이 성능을 강화한 헤어뷰티기기를 잇달아 선보였다.

21일 다이슨에 따르면,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은 새롭게 개발된 ‘젠틀 드라이 노즐’이 추가됐다. 얇은 모발과 민감한 두피를 위한 젠틀 드라이 노즐은 부드러운 바람으로 섬세한 스타일링을 선사하는 동시에 모발의 컬러가 손실되는 것을 막아준다. 기존 노즐인 ‘디퓨저’와 ‘스타일링 콘센트레이터’는 성능을 개선해 더욱 신속한 모발 건조와 보다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헤어스타일러 ‘에어랩’은 긴 모발 사용자들을 위해 더욱 길어진 배럴(40mm·30mm)과 짧은 머리와 앞머리 스타일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작아진 소프트 스무딩 브러시 및 하드 스무딩 브러시가 추가됐다.

에어랩은 바람의 기류를 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도 볼륨감이 살아있는 자연스러운 느낌의 웨이브와 블로우 드라이를 가능하게 해 인기를 끌고 있다.

업그레이드 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가격은 44만9000원이며, 새로운 노즐은 8월 21일부터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에서 별도로 구입 가능 하다. 에어랩 스타일러의 새로운 툴은 오는 10월 초부터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슈퍼소닉 젠틀 드라이 노즐.

앞서 다이슨은 헤어 드라이어 개발을 위해 다이슨 모발 과학 연구소를 설립했다. 엔지니어들이 6년간 각 시장별 소비자들의 모발 유형과 스타일링 습관, 헤어 스타일링 도구 사용 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끝에 지난 2016년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를 출시했으며, 작년에는 에어랩 스타일러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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