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가 지난 1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한 GS25 편의점 해외 발송 서비스를 2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DHL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가 GS25 편의점을 통한 DHL 해외 발송 서비스를 22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씨브이에스넷(CVSnet)과 지난 2018년 4월에 체결한 ‘GS25 편의점 픽업 서비스 이용’에 대한 업무협약(MOU) 확대에 따른 것이다.

GS25 편의점에서 DHL을 통해 물품 발송을 원하는 고객은 씨브이에스넷 홈페이지에 발송 정보를 입력해 예약한 후 근처 GS25 매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물품은 국내 택배사를 통해 DHL 지정 서비스센터로 운송된다. 이후 DHL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의 최종 목적지로 배송된다.

전국 약 1만2000여 GS25에서 발송물을 접수할 수 있다. 무게는 서류, 물품 관계없이 최대 30㎏까지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GS25 편의점과의 업무 범위 확대로 고객들이 DHL 특송 서비스를 생활 반경 내에 위치한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전국적으로 22개 서비스센터, 8개 서비스포인트를 비롯해 100여 곳이 넘는 제휴 접수처를 운영 중이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