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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생 취업 희망 대기업 1위…삼성전자 제친 네이버
-잡코리아·알바몬 대학생 1244명 대상 100대 기업 고용브랜드 조사
-이공계열선 삼성전자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꼽혀
[헤럴드]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대기업 1순위에 ‘네이버’가 선정됐다. 네이버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삼성전자의 취업선호도가 큰 차이로 첫 손에 꼽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4년제 대학에 재·휴학중인 남녀 대학생 1244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고용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들이 21.0%(복수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가 16.9%로 뒤를 이었고, 근소한 차이로 ‘카카오(16.5%)’가 상위 3위권에 자리했다.

그 다음으로는 CJ제일제당(12.9%), LG전자(9.6%), 호텔신라(9.2%), LG생활건강(8.5%), SK하이닉스(8.0%), 신세계(7.5%) 순으로 취업 선호 기업을 꼽았다.

전공계열별로는 취업선호 기업이 엇갈렸다.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21.9%로 가장 많았다. 2위를 차지한 네이버(16.9%)에 비해 5.0%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어 이공계열 전공자 중에는 ▷SK하이닉스(14.3%) ▷카카오(14.0%) ▷LG화학(13.3%) ▷CJ제일제당(13.1%) ▷LG전자(13.1%) 순으로 취업선호 기업을 꼽았다.

경상계열 전공자는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꼽은 대학생이 2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삼성전자(17.3%) ▷CJ제일제당(14.5%) 순으로 취업선호 기업을 꼽았다.

인문사회계열, 예체능계열 전공자 중에도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네이버를 꼽은 응답자가 각 22.4%, 23.5%로 가장 많았다.

대학생들이 이들 기업의 취업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라는 답변이 67.6%(복수응답)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45.5%)’,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6.4%)’라는 응답자들이 많았다.

그 외에는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34.6%) ▷주요 산업분야의 선도기업이기 때문에(19.1%)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체험한 경험이 좋아서(13.0%) 등의 답변이 있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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