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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배구단 선수와 임직원 구슬땀
-충남 목천읍서 해비타트 봉사…40여명 참여
-2001년부터 건축비 지원…총 18가구 완성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임직원 가족과 스포츠단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대한항공은 23일 전날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서리에서 대한항공 소속 배구단 점보스 선수들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희망의 집짓기’는 비용 문제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통해 집을 지어주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 20명과 임직원 가족 약 20명을 포함한 총 40여명이 동참해 벽돌 나르기,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안정된 보금자리가 절실한 이웃에게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 활동에 건축비 등을 지원해 왔다.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까지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지은 희망은 집은 총 18가구에 달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한 자원봉사자 모집에는 매년 자녀들과 함께 의미있는 여름을 보내려는 참가 희망자가 이어지는 등 인기 자원봉사활동으로 자리잡았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참가 제반 비용을 부담하고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직원들의 재능 기부 형식으로 영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하늘사랑 영어교실’, 농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 돕기 봉사를 펼치는 ‘1사 1촌 운동’, 복지시설 이웃들을 대상으로 한 봉사 등 다양한 사회적 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과 스포츠단 선수들의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를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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