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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넌 어떤 색깔을 원하니?”… ‘색색깔’ 휴대폰의 유혹! [IT선빵!]
그래픽=박혜림 기자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나는 6벌인데 너는 몇 벌이나 갖고 있니?”

휴대폰도 컬러 시대다. 2~3가지 색상의 스마트폰만 출시됐던 과거와 달리 올 들어 색색깔의 옷을 입은 스마트폰이 잇달아 출시되면서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갤럭시노트20이 새옷을 입었다. 미스틱 그린(Mystic Green) 색상을 적용한 제품이 출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스틱브론즈·미스틱 그레이·미스틱 블루· 미스틱 레드·미스틱 핑크·미스틱 그린 등 총 6가지 색상의 갤럭시 노트20을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국내엔 미스틱 그린을 제외한 5가지 색상만 출시했다. 갤럭시 노트20 출시 한달여 만에 미스틱 그린을 추가했다.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그린 [삼성전자 제공]
미스틱 그린 색상의 갤럭시 노트20을 손에 든 방탄소년단(BTS). [삼성전자 제공]
다양한 색상의 갤럭시 노트20. [삼성전자 제공]

미스틱 그린 색상 투입은 ‘갤럭시 노트20 환기 전략’으로 풀이된다. 신제품 효과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새로운 색상을 투입, 소비자들에게 다시 한 번 갤럭시 노트20을 각인시키겠단 의도가 엿보인다. 기존 제품에 새로운 색상이 추가되는만큼, 비용은 줄이면서 신제품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는 “스마트폰의 카메라나 화면 크기 같은 스펙 외에도 색상 역시 최근 들어 중요한 구매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통사들도 컬러 마케팅을 통해 ‘락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올들어 스마트폰의 컬러가 더 다양화 되고 있는 추세 ”라고 설명했다.

좌측부터 오로라그린, 일루전선셋, 오로라그레이, 오로라 화이트 색상의 LG벨벳 [LG전자 제공]
오로라 실버(맨 왼쪽)와 블랙(맨 오른쪽) 색상이 추가된 라인업 모습.

LG전자도 10가지 색상의 LG벨벳을 내놓았다. LG벨벳은 당초 ▷오로라화이트 ▷오로라그레이 ▷오로라그린 ▷일루전선셋 등 4가지 색상으로만 출시됐지만, 출시 직후 ▷오로라블루 ▷오로라레드 ▷오로라핑크 등 이동통신 3사 전용 색상을 더했다.

여기서 ▷오로라실버 ▷블랙 ▷핑크화이트 등을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갤럭시 노트20 미스틱 그린 색상 모델은 오는 2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전국 삼성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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