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구성원이 아큐애셋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SK㈜ C&C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SK㈜ C&C는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를 고객이 직접 확인하고 사용 알고리즘을 즉시 적용해 볼 수 있는 ‘아큐애셋(Accu.Asset)’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아큐애셋’은 SK㈜ C&C가 AI(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의 기술로 개발한 서비스 등의 산출물(Asset)을 선별해 업로드한 일종의 ‘디지털 자산 저장소’다. SK㈜ C&C가 AI 플랫폼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사례를 공개한 것이다.

가령 자동차 부품 검사 장비에서 획득한 이미지로부터 실시간으로 불량을 감지할 수 있는 ‘자동차 부품 외관 검사 자동화’를 적용해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머신러닝을 이용해 계약자의 위험을 평가하는 ‘보험심사 어드바이저(Advisor)’도 사용 가능하다. 경쟁 판매 지점 대비 이익율 극대화를 위한 가격 정책을 수립해주는 ‘스마트 가격 솔루션’과 인공지능을 통해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 사고를 예방해 주는 ‘인공 지능 세일즈 품질 보증‘ 등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체인제트(ChainZ) 블록체인 기부 플랫폼’도 참고해볼 수 있다.

나아가 데이터 분석가들을 위해 AI 모델 개발에 활용한 학습 데이터와 관련 라이브러리 등을 제공한다. 실제 소스 코드를 구동해 볼 수 있는 주피터 노트북(Jupyter notebook) 환경도 마련했다.

김은경 SK㈜ C&C DT기술전략그룹장은 “아큐애셋은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업무 담당자들의 아이디어 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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