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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비일상의틈’ 20대 ‘핫플’ 등극…LGU+ “하루 평균 650여명 방문”
20대 비중 63%·여성 65% 차지
독립출판 책방·스튜디오 등 인기
지난달 18일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인기몰이 중인 ‘홀맨’이 ‘일상비일상의틈’에 방문한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가 강남역에 마련한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 방문객이 이달 1일 기준 3만 5000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9월 7일 오픈한 뒤, 하루 평균 650여명이 방문한 수치다.

LG유플러스가 방문 고객을 분석한 결과 방문객 80%가 MZ(밀레니얼+Z세대)라고 설명했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63%로 가장 높았다. 성별로는 여성이 65%를 차지했다.

타 통신사 이용 고객 방문 비중은 76%에 달했다. 기존 서비스 체험 위주의 플래그십 매장이 자사 고객 방문 비중이 높은 것과는 다른 이용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장소는 3층에 위치한 반려동물, 여행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독립출판 서적을 만나볼 수 있는 책방(스토리지북앤필름)이다. 이어 4층 증명사진,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스튜디오(시현하다), 지하 1층 반려동물을 테마로 한 전시미술관, 2층 고해상도 LED사이니지를 통해 강원도 해변풍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카페(고성글라스하우스)를 꼽았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일 오후 3시 1층에서 열리는 ‘틈3시장’은 매장에 상주하는 직원인 ‘유플러’가 직접 선별한 레트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장난감 ‘요요’, 게임기 ‘다마고치’ 등 밀레니얼 세대에게는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고, Z세대에게는 새로움과 재미를 주는 제품을 판매한다.

뿐만 아니라 건물 5층에서 유플러와 함께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홈트를 즐기며 미션을 성공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빈틈있는 히어로’, 지하 1층 전시장에 있는 강아지 이미지를 ‘구글렌즈’ 앱을 이용해 비춰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 움직이는 강아지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상품을 받는 ‘입체 댕댕이를 찾아라’ 이벤트도 참여 가능하다.

이달 중 ‘홀맨’ 캐릭터도 초정될 예정이다. 홀맨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홀맨 유료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렌드마케팅담당은 “고객들로부터 듣는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일상비일상의틈’ 운영에 빠르게 적용해 재방문율을 높이고, 방문객의 긍정적 경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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