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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N, 결제·커머스 사업 부문 호조에 3분기 영업익 24.5% ↑
-영업익 274억, 매출액 4194억원
-결제 및 광고 사업 매출 전년比 37.9% ↑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NHN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194억원으로 19.2% 올랐다.

간편결제와 커머스사업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페이코 매출 성장세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전 분기 대비 7.6% 상승한 168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페이코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그중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4% 비중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대비 물량 선주문 등 B2B 매출 호조와 NHN 글로벌의 온라인 채널 수요 증가, 그리고 NHN고도 주요 가맹점의 지속적인 거래규모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1.5%, 전 분기 대비 10.6% 성장한 739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원으로 집계됐다.

콘텐츠 부문은 NHN 코미코의 안정적인 콘텐츠 매출과 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42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술 부문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 협업 플랫폼 ‘NHN두레이’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에 따른 고객사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39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 외부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과 새로운 기회 모색에 주력하며,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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