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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2장이면 맞춤 셔츠 완성!” 온라인 맞춤 셔츠 서비스 ‘피트잇’ 개시
온라인 맞춤 셔츠 플랫폼 ‘피트잇’이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와 원 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사진 2장으로 맞춤 셔츠 집에서 주문!”

언택트 시대, 매장 방문 없이 집에서 내 몸에 꼭 맞는 ‘맞춤 셔츠’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개시됐다. 온라인 맞춤 셔츠 플랫폼 ‘피트잇(fitit)’이 구글의 플레이 스토어와 원 스토어에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애플 앱 스토어에서는 오는 2월 오픈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신체 측정 기술과 셔츠 제작 노하우를 결합해 맞춤형 셔츠를 제작한다. 사진 2장을 촬영하면 앱이 신체 치수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사진 촬영 후 ▷스타일 ▷원단 ▷셔츠 디테일 3단계만 선택하면 된다. 가격은 4만 9900원, 배송비는 무료다.

피트잇의 장점은 AI가 산출하는 정밀한 신체 사이즈에 있다. AI가 사진을 바탕으로 54개 부문의 신체 치수를 측정해 실제 셔츠 제작에 필요한 수정치값을 산출한다. 피트잇 제공 할 수 있는 셔츠 사이즈는 무려 3200만 개에 달한다.

피트잇 관계자는 “시중의 맞춤옷 앱과 달리 치수를 일일이 기재하거나, 로드샵 매장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매우 편리하다”고 강조했다.

피트잇 미얀마 현지 공장에서 맞춤 셔츠를 제작하는 모습. [피트잇 제공]

원단은 루타이(LUTHAI) 사의 프리미엄 100% 코튼 50수, 60수를 사용한다. 주문 받은 셔츠를 미얀마 현지 공장에서 바로 제작, 고객에게 전달한다. 이밖에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포장 방식 등으로 특허를 출원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할 예정이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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