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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빗썸 ‘창립 7주년’…“비트코인으로 가상자산 거래” 오픈
-BTC마켓 7일 선보여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추진
-차세대 거래플랫폼 개발
[빗썸 제공]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창립 7주년을 맞아 비트코인으로 가상자산을 사고 팔 수 있는 BTC마켓을 7일 오픈했다.

BTC마켓은 빗썸 모바일 앱과 PC 등에서 모두 거래 가능하다. 빗썸의 BTC마켓은 지정가, 자동주문시에는 최소 0.0002BTC 단위로 거래가 가능하다. 시장가 주문 시에도 최소 0.0005BTC 단위로 거래할 수 있다. 이는 국내 거래소 중 최저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한 환경이라고 빗썸 측은 설명했다.

빗썸은 지난 5일자로 창립 7주년을 맞은 가운데 고객들의 가상자산 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 폭을 다양화하기 위해 BTC마켓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향후 BTC마켓을 통해 원화(KRW)마켓보다 다양한 가상자산을 지속적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준법감시 강화, 자금세탁방지시스템 고도화 등으로 가상자산 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획득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고객경험(UX) 향상을 위해 차세대 거래 플랫폼도 개발 중이다.

빗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해 국내 거래소 중 가장 많은 회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8월 한달간 빗썸을 방문한 고객은 577만명(이더랩 ‘가상자산 거래소 트래픽 보고서’ 기준)에 달했다. 빗썸은 일일 최대 거래금액 7조6000억원(2018년 1월 16일), 월 최대 거래금액 115조원(2018년 1월)을 기록한 바 있다.

빗썸은 자금세탁방지센터 설립, 자동신고납세시스템 개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 획득 등 투명 거래 시스템도 구축했다.

허백영 빗썸 대표는 “국내 대표 거래소로 성장한 빗썸은 업계 선도업체로서 새로운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중심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가상자산 시장 저변 확대와 고객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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