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 첫 공동 제작 오리지널 예능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천하제일 in 건강’ 출연진 [LG헬로비전 제공] |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헬로비전은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천하제일 in 건강’을 오는 5일 지역채널 25번과 더라이프, ENA, 채널S에서 첫 방송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연예인들이 부모님·형제·자매 등 가족들의 일상을 전문가와 함께 관찰한 후, 가족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건강 맞춤 힐링 여행을 떠나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가수 김원준과 박은영 아나운서, 트로트 가수 영기가 진행을 맡았다.
특히 더라이프와 ENA, 채널S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하는 오리지널 예능이다. LG헬로비전은 KT·SK브로드밴드 그룹사와의 협력을 통해 3사 간의 시너지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각 사가 가지고 있는 제작 및 유통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상생 모델을 만들어 웰메이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라이프 오리지널 예능 ‘천하제일 in 건강’ 방송화면 갈무리 [LG헬로비전 제공] |
‘천하제일 in 건강’은 가까울수록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건강을 챙기자는 취지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건강 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게스트들이 가족과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출연자들이 전문가와 함께 일상 관찰과 건강 검진 등을 통해 부모님·형제·자매 등 가족의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힐링 여행을 떠난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이 비만·당뇨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식단 및 운동법부터 갱년기 같은 중년 질환 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여기에 여행의 즐거움까지 더해져 중년층 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들을 시청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첫 번째 편에서는 배우 고은아가 엄마의 건강 개선을 위해 출연한다. 고은아는 평소 밀가루 등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엄마의 식습관을 걱정하며, ‘마른 당뇨’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개선해야 할 점을 살펴볼 예정이다. 건강을 위해 떠난 여행지에서는 배우 고은아와 가족들이 자전거와 수영 등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다같이 해보며 추억을 쌓고 건강도 챙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최근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천하제일 in 건강’은 가족의 소중함과 건강의 중요성을 돌아볼 수 있는 가족형 건강예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일상에 도움이 되는 건강 관리 정보를 많이 얻어 가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