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유, 파선,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108×90cm, 2024 |
[지상갤러리] 서울 종로구 제주갤러리에서 이지유(b.1972) 작가의 개인전 ‘파선’을 9월 2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제주인의 디아스포라(본토를 떠나 타지에서 자신들의 규범과 관습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민족 집단 또는 그 거주지)에 주목하여 제주의 장소성, 역사성 등을 주제로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 제주와 오사카를 잇는 뱃길과 배, 배에 탔던 사람들, 이러한 경험을 간직한 채 오사카에 사는 재일제주인의 서사에 주목한 작품을 선보인다.
류희원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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