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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누가 그거 해요?”…직장인 외면받은 골프
인크루트 설문조사 결과
[인크루트 제공]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급증했던 골프의 인기가 급격히 하락했다고 보고되었다.

인적 자원 기술 기업 인크루트가 최근 발표한 '직장인 여러분, 운동하십니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운동하냐'는 질문에 10명 중 7명(73.5%)이 '한다'고 답했으며, '하지 않는다'고 답한 이들은 25.6%였다. 이 설문은 직장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운동을 하는 주된 이유는 자기 관리(39.5%)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체력 증진(33.7%), 다이어트(19.6%), 운동하는 것이 재밌어서(5.6%), 기타(1.6%) 순이었다. 반면,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한 사람들은 시간 부족(53.3%), 운동을 싫어해서(26.3%) 등을 이유로 들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77.6%로 가장 높은 운동 참여율을 보였으며, 그 뒤를 이어 20대 74.1%, 50대 이상 73.9%, 40대 68.2%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과 여성의 참여율이 비슷했다.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헬스(30.9%)였으며, 걷기(21.6%)와 러닝(12.0%)이 그 뒤를 이었다. 필라테스 및 요가, 홈 트레이닝, 수영 순으로 인기가 있었다. 단체 구기 운동은 3.1%, 골프는 2.9%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의 운동 빈도는 주 3~4회(50.5%)가 가장 많았고, 운동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이 45.2%, 1~2시간이 42.9%였다.

이번 조사는 이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는 ±3.01%였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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