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윤리심판원 회부
“당 결정 무겁게 받아들여”
“당 결정 무겁게 받아들여”
지난 7일 오후 속개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용역계약서와 관련해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들에게 질의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정감사 기간 중 골프’ 논란과 관련해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 끼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은 “당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성찰과 정진의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민주당은 국감 기간 중 골프를 쳤다는 논란이 불거진 민 의원을 윤리심판원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공보국은 전날 오후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표는 민 의원에게 엄중 경고하고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민 의원은 국회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되던 지난 13일 지인들과 골프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po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