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최병윤 순천경찰서장. |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제76대 전남 순천경찰서장에 최병윤(51) 총경이 취임했다.
신임 최 서장은 순천시 서면 출신으로 매산고와 전남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순경에서 시작한 최 서장은 경장, 경사, 경위, 경감, 경정까지 모두 승진시험으로만 진급한 특이 이력의 소유자다. 경찰 승진시험은 시험 성적과 근무 평점이 좋아야만 제때 승진할 수 있다.
대개 경찰 간부후보생이나 경찰대학을 나와야만 달 수 있는 총경을 최 서장은 지난해 1월 50세 나이로 달았다.
그 동안 전남경찰청 치안지도관, 전북청 정보화장비과장, 전남청 경무기획정보화 장비과장 등을 역임했다.
최 서장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시민이 평온하게 일상생활에 매진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바르고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