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한 보성군 벌교읍 징광리 ‘징광문화정원’. |
[헤럴드경제(보성)=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보성군 벌교읍 징광리 ‘징광(澄光)문화정원’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보성군에 따르면 전라남도 주최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아름다운 정원 함께 나눠요’를 주제로 개인 주택 정원과 카페·음식점 등 근린정원 32개소가 응모했다.
선정결과 대상 1곳(산림청장상 징광문화정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2곳(도지사상), 우수상 5곳(도지사상) 등 총 8곳의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
군에서는 징광문화정원 뿐만 아니라 골망태, 선유원 등이 예쁜정원 우수상을 수상해 총 3개의 정원이 예쁜정원에 이름을 올렸다.
보성군에는 초암정원, 갈멜정원, 성림정원이 전라남도 민간정원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명품길 조성 사업으로 보성 다향이십리길, 오봉산 생태길, 보성강 배롱나무길 등을 가꿔오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1000만 그루 도시숲 조성을 목표 명품길 조성, 보성600 사업 등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예쁜정원에 보성군 정원이 3개나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