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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45명 확진…삼성전자·학교 집단감염 확산
광주 광산구 외국인 코로나 19 선별 검사소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에서 대형 사업장과 학교를 중심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다.

8일 광주시(시장 이용섭)와 전라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와 전남도는 각각 28명과 17명이 감염돼 하룻동안 45명이 확진됐다.

지난 3일 첫 감염자가 나온 삼성전자 광주공장은 일요일 하루에 직원과 가족 등 4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1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산구 초등학교 운동부 집단 감염과 관련해 총 13명이 확진됐다.

해당 학교 축구부 학생 중 전남에 거주하는 학생 6명도 연쇄 감염 됐는데, 무안 2명과 광양, 영광, 완도 1명이 광주 광산구 운동부 학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 첫 주말과 휴일 이틀동안 광주와 전남에서는 코로나 19 확진자 96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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