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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설명회 성황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 대상 실질적 지원방안 안내

사업설명회 현장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센터 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설명회에는 나주시 관계자, 사회복지시설 운영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급식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주요 대상으로 해 해당 시설이 보다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급식 안전·위생·영양 순회 방문지도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급식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희경 센터장(동신대학교 교수)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센터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내 모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자는 “그동안 영양사가 없는 작은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센터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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