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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입수 막판 쟁점되나…양쪽 모두 결집표 싸움 “어디 지지층이 투표장으로”
여야가 막판 결집표 확보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국민참여당이 불법 선거 개입을 지적하며 공개한 특임장관실 직원의 수첩이 경남 김해을 보선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민참여당측은 특임장관실 직원의 수첩 입수가 박빙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면서 반기는 분위기다. 다만 각 캠프는 이 문제를 조심스럽게...
2011.04.25 10:32
“고작 1년짜리 배지인데…”선진당의 견제구
“갈수록 혼탁해지는 선거 양상, 중심을 잡아야 한다.” 자유선진당 임영호 대변인의 25일 논평이다.임 대변인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합심해 이번 재보궐 선거판을 키우기에 여념이 없다”며 “승리만 한다면 향후 정국의 주도권과 대표성을 획득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라고 운을 뗐다.그러나 “고작 임기 1년짜리 국회의...
2011.04.25 10:32
<4.27재보선>주연 못지않은 ‘숨은 조연들’
이번 4ㆍ27 재보궐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스타급 인사들이 각 당의 후보로 총출동한 자리였다. 그러나 뒤에서 후보들을 지원해 표밭을 누리는 ‘숨은 조연’들의 활약도 이에 못지않았다. 선거 경험이 많아 ‘선거의 달인’이라 불리는 이들 덕분에 선거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거물급 조연들은 유세...
2011.04.25 10:17
경찰, ‘불법 콜센터’관련 엄기영 측 관계자 신병확보 나서
4.27강원도지사 보궐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엄기영 한나라당 후보 측의 ‘콜센터 불법 선거운동’을 놓고 경찰이 한나라당 관계자가 이 사건에 깊숙이 개입한 흔적을 포착하고 신변확보에 나섰다.사건을 수사 중인 강원 강릉경찰서는 최모(42)씨가 불법 선거운동사무소를 설치해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주도한 정황을 잡고...
2011.04.25 10:06
포스트 4.27 재보선… 대권구도 지각변동 예상
승패에 따른 각종 시나리오가 난무한다. 4ㆍ27 재보선 이후 정치지형에 대해서다.패배하는 쪽 지도부는 거센 후폭풍에 직면할 게 분명하다. 대선잠룡들의 희비도 엇갈리면서 대권구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된다.한나라당 상당수 의원들은 그동안 안상수 현 대표 체제로 내년 총선을 치르기 어렵다는 인식이 팽배했다. 이런 가운...
2011.04.25 10:04
<4.27재보선 - 순천 르포>“안 그래도 고르기 어려운 선거, 사람도 많이 나오고”
“민주당 후보가 안 나오고 야권연대로 나온 것은 알아요. 그런데 누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판단이 잘 안 서네.”선거 유세가 한창인 순천 웃장 앞. 시끄러운 유세인파 옆에서 가게를 하고 있는 50대 아주머니는 아직 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4.27 재보궐 선거가 코 앞으로 다가운 25일, 분당을 김해을...
2011.04.25 09:56
카터 전 美 대통령 방북, ‘위기해결사’ 또는 ‘평양 대변인’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6일 평양 방문길에 오른다. 천안함ㆍ연평도, 그리고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UEP) 가동으로 팽팽해진 한반도 긴장의 끈을 풀 실마리를 찾겠다는게 평양 방문의 목적이다.카터는 25일 베이징에서 작성한 트위터를 통해 “북한과 공식 대화가 중단된 현 시점에서 지역 내 긴장 완화 및 비핵화와 같...
2011.04.25 09:37
손학규 “4.27 재보선, MB 3년 실정에 중간평가”
손학규 민주당 대표는 25일 4ㆍ27 재보궐선거의 성격과 관련, “이번 재보선은 이명박 정부 임기 3년 실적에 대한 평가와 심판이란 중간평가적 성격을 갖는 것”이라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4ㆍ27 재보선 전체 전망에 이같이 밝힌 뒤, “그런 면에서 보면 야당 연합과 단일화 연대가 승리할 것으로...
2011.04.25 09:29
MB정부, 10조원대 ‘통일 시드머니’ 우선 조성 - 실용적 업적 고민
남북문제에서 과거 정부와 차별화한 실용적인 업적을 고민중인 이명박 정부는 최소 10조원대의 ‘통일기금’을 시드머니(대북지원 종잣돈)로 적립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거론됐던 통일국채 발행과 통일세 징수 등은 국민 부담 최소화 원칙에 어긋나고, 정부가 상정한 10년후의 통일...
2011.04.25 09:05
변호사 보수 상한선 제정 끝내 무산… 사개특위 오후 전관예우방지법 의결
변호사 보수 상한선 제정이 사실상 무산됐다.25일 사개특위 변호사관계법심사소위에 따르면 소위는 지난 22일 ‘변호사 보수 등의 기준에 관한 법률안’(양승조 민주당 의원 대표발의)을 상정했으나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이 법안은 변호사 보수 및 비용의 상한선을 정하고 형사ㆍ가사사건의 경우 성공보수를 금지하는 내용...
2011.04.2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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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사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