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6일 단기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업종으로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을 꼽았다.

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현재 증시에는 소수의 주도 업종이 지속적으로 이끌어 주는 장이라기 보다는 업종별 순환매가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시장에 비해 부진했다가 반등을 시도하는 화학과 운수장비 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일에도 업종별로는 연말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주도 했던 전기전자 업종 대신 운송장비, 화학업종 등의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단기간 빠르게 상승한데 따른 부담은 있지만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봤다.

조 연구원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2010년 4분기와 2011년 실적에 대한 전망치는 지난 11월 말 이후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추가적인 기술적 부담 해소 과정의 가능성을 인정한다고 하더라도 상승 추세의 지속이라는 기존의 관점은 여전히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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