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양회공업협회가 새해 들어 ‘한국시멘트협회’로 이름을 바꿨다. 협회(회장 고규환ㆍ아세아시멘트 사장)는 1963년 창립 때부터 써왔던 명칭을 이달부터 시멘트협회로 변경하고,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일프라자빌딩에서 현판식을 열었다.
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일반 국민들이 ‘양회(洋灰)’를 시멘트로 인식하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시멘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근 국내외 시멘트산업의 환경 변화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서두원(왼쪽부터)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 강병호 유니온 사장, 정진학 유진기업고려시멘트 사장, 김영찬 성신양회 사장, 고규환 협회장, 김용식 쌍용양회 사장, 정몽선 현대시멘트 회장, 허기호 한일시멘트 사장, 이영운 동양시멘트 사장, 미셸 푸셔코스 라파즈한라시멘트 사장이 현판식 후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문술 기자@munrae>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