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복 구입 지원금 1억5000만원은 지난해부터 CJ도너스캠프 회원들이 낸 기부금에 CJ임직원들의 사내 시상금, 오쇼핑의 의류브랜드 수익금 등을 모은 것이다. 사내 우수사원으로 선정되 시상을 받은 CJ오쇼핑 직원들도 별도로 500여만원을 기부했다.
CJ미디어의 인기 프로그램 ‘롤러코스터’ 제작팀 역시 시상금 일부인 500만원을, CJ오쇼핑 방송 진행자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가 개인 소장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500만원을 보탰다. 여기에 CJ도너스캠프가 기부금액의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총 1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CJ도너스캠프 관계자는 “새학기를 시작하는 공부방 아이들에게 자존감과 희망을 주기 위해 새 교복을 지급했다”면서 “앞으로도 사람을 키워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청소년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남주 기자 @choijusa> calltax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