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 2월 내수 2440대, 수출 4332대(CKD 포함) 등 모두 6772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작년 2월보다 44% 증가한 실적이다.
내수는 안정적인 판매 추세를 유지하며 전년동월대비 21% 늘었다. 하지만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에 비해서는 15% 줄었다.
수출은 지난달에도 4000대 이상 판매고를 유지했고, 전년동월에 견줘 62%나 급증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2월은 영업일수 감소와 코란도 C 출시에 따른 생산조정 등으로 올 1월에 비해 판매량이 줄었다”면서 “하지만 코란도 C 출시와 함께 3월부터는 본격 프로모션 전략을 펼칠 예정이어서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희 기자 @hamlet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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