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째 활동중인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의 활동이 격화되면서 용암이 20m 높이까지 분출됐다.
이 화산을 감시중인 미국 지질조사국(USGS) 과학자들은 화산 동쪽 경사면의 약 500m 길이의 절개지에서 용암이 이 같은 높이로 분출됐으며, 화산의 다른 지역에서도 분출이 관찰됐다고 7일 밝혔다.
USGS는 지난달 12일 이 화산의 분화구 중 한 곳인 ‘푸우 오오’에서 분화구 바닥이 112m가량 무너졌고 그 과정에서 150여회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했지만, 지금까지 이 화산으로 인해 인명이나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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