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나주 등 8개 지역 도시가스 공급
맥쿼리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기자]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이하 맥쿼리인프라)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 지분 100%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분 거래금액은 7천951억원이다. 맥쿼리인프라는 자체 보유 자금과 외부 차입금을 활용했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 사업자로 현재 광주광역시, 나주시, 화순군 등 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서라벌가스는 경북 경주시와 영천시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도시가스 업체다.
맥쿼리인프라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해당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범식 맥쿼리자산운용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강력히 추진해 고객, 양사 임직원, 지역 사회가 장기적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