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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층 코로나 확산...주말 확진 30대 이하, 10 명 중 9명
코로나 19 선별 진료소

[헤럴드경제(무안)=황성철기자] 주말 휴일인17,18일 이틀 동안 전남에서 신규 확진자의 88%가 20대와 30대로 확인됐다.

19일 전남도(지사 김영록)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전체 27명의 확진자 중 24명이 30대 이하로 88%를 차지했다. 특히, 일요일 확진자 16명의 경우 10대 1명, 20대 10명, 30대 4명, 60대 1명으로 60대 1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30대 이하이다. 토요일 확진자 11명은 10대 이하 3명, 20대 3명, 30대 3명, 40대 2명으로 30대 이하가 9명이다.

전라남도는 젊은 층의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것은 예방 백신 접종이 고령 층에 집중된 데다 방학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젊은 층의 이동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남도는 “젊은 층의 코로나 19 확산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동과 접촉을 자제해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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