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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왕아너스 더힐'타운하우스 '인기'…은퇴자서 4050세대로 수요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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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아너스 더힐 타운하우스 전경.[태왕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태왕아너스 더힐'타운하우스 수요자가 은퇴자에서 4050세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태왕에 따르면 '태왕아너스 더힐'의 입주 세대 연령대가 은퇴자나 실버층이 아닌 3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해져 전원주택이 더는 은퇴 세대만의 선택이 아님을 보여 주고 있다.

이는 은퇴자의 전원생활로 여겼던 타운하우스의 실수요자들이 젊어지고 있다. 타운하우스를 찾는 4050세대의 비중이 늘면서 수요층이 젊어진 것인데 워라밸 문화 확산에다 도심을 떠나 전원생활을 즐기려는 탈도심 인구가 증가하면서다.

입주자들의 선택의 이유를 보면 은퇴 후 전원생활을 목적으로 한 수요층은 18.1%에 불과하고 의사와 CEO의 세컨드하우스가 가장 많은 29.5%, 가족 건강을 위한 이주 25%, 자녀들의 전인교육 13.6%,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생활이 13.6%로 나타났다.

도심의 각박한 생활을 떠나 자연을 갈망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가고 있는 점, 과거 출·퇴근, 생활 편의시설 부족 등의 문제로 전원생활의 꿈을 펼칠 수 없었지만 '태왕아너스 더힐'의 경우 도심의 인프라를 포기하지 않고도 전원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40대 부모들 중 경쟁 중심의 교육 환경에서 벗어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생활환경에서 전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원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40대 젊은 부모세대의 경우 육아와 교육을 고려한 전원생활인 만큼 쾌적하고 편안한 실내에 대한 수요가 반영돼 예전보다 큰 면적의 타운하우스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50대의 젊은 전문가층도 주목할 만하다.

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위해 타운하우스를 세컨하우스로 선택함으로써 주중에는 도시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한다.

이른바 '오도이촌(五都二村)'의 형태는 현대 도시생활의 긴장과 피로를 풀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가족의 건강과 반려동물을 이유로 전원생활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늘면서 연령과 세대 구분 없이 타운하우스의 인기가 더 높아지고 있다.

'태왕아너스 더힐'과 같은 도심형 타운하우스는 독립된 공간으로 개인 사생활을 중요시 하는 현대인들의 삶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요즘 사회에서 심각한 문제도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도 발생하지 않는다.

전원생활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인 관리문제도 관리사무소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슬산 자락 천혜의 자연환경에 자리 잡고 있는 '태왕아너스 더힐'은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의 문제점으로 꼽히던 관리비 절감도 큰 장점이다.

고성능 단열, 고기밀 시공, 3중유리시스템창호, 열회수환기시스템, 각세대태양광발전 3㎾가 설치되어 있어 냉난방비의 획기적인 절감 및 관리비 절감으로 이어져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왕아너스 더힐' 분양관계자는 "50~60대 분양 상담자들은 오랫동안 전원생활에 로망을 갖고 있는 분들로 직장 은퇴를 전후해 전원주택이나 타운하우스 이주를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3040세대 젊은 부모들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환경에 관심이 많았다"며 "전원생활이 가족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인식이 강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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