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계명문화대는 지난 1일 대학 수련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제5회 외국인 유학생의 날'을 개최했다.
국제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격려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친숙함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이크를 잡아라'와 '한국가요대전'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8팀이 열띤 경쟁을 펼쳐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재치를 뽐내는 '마이크를 잡아라'에서는 이노모바 류흐셔나 일코미딘 키지(우즈베키스탄, 본교 한국어학당) 학생이 내가 만난 한국을 주제로 대상을 받았다.
'한국가요대전'에서는 뛰어난 가창 실력과 댄스를 선보인 틸랑카 프리야다르샤니(스리랑카, 계명대학교 한국어학당) 학생이 대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계명문화대는 모든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함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열띤 응원을 펼친 관객들에게는 게임과 추첨을 통해 스마트 워치와 에어팟 등 다양한 상품을 나눠줬다.
김민경 계명문화대 국제처장은 "유학생들이 힘든 유학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이러한 행사 등을 통해 한국의 문화와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자신들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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