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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에美치다] 주민센터 같은 우리네 법정…‘민낯’ 보며 그렸지요
[HOOC=이정아 기자] 2012년 10월 말 경북 경주시 대구지방법원. 매일 아침 어김없이 재판장에 오는 남자의 정체가 궁금한 판사가 물었다.“뭐 하는 사람이오?”이 남자는 그림이 빼곡한 수첩을 들어 올리며 대답했다.“법정 만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석 달 간 거의 매일 대구지법과 서울중앙지법을 찾았던 네이버 웹툰 ‘...
2015.03.19 07:37
어두운 조선에 빛을 밝힌 아펜젤러-스크랜턴, 한국감리교 130주년 정신 잇는다
감리교회가 한국근대화에 한 축을 담당했던 아펜젤러, 스크랜턴 선교사의 한국선교 130주년을 맞아 130명의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 및 북한에 나무심기 등 이들의 선교정신을 잇는 기념사업을 대대적으로 벌인다.아펜젤러, 스크랜턴 한국선교 130주년 준비위원회 (회장 전용재 목사)는 18일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03.18 16:31
“야 너 꽝포치지마라, 말밥에 오르고 싶니?”북한에선 익숙하지만 한국에선 낯선 단어들
[HOOC=서상범 기자]발개돌이, 가마치, 삯발이, 닭유찜, 위생실…한글로 쓰여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해되지 않는 이 단어들은 현재 북한에서는 익숙한 단어들이다. 이를 한국어로 바꾸면 각각 개구쟁이, 누룽지, 서비스, 치킨, 화장실이 된다. 이외에도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도시락은 북한에서는 밥곽, 거짓말은 꽝포, 구...
2015.03.18 14:56
조계종 쌍계사 주지에 효명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18일 오전 제13교구 본사인 경남 하동 쌍계사 주지에 효명스님을, 제24교구 본사인 전북 고창 선운사 주지에 경우스님을 각각 임명했다.효명스님은 혜원스님을 은사로 1988년 사미계를 받았으며 혜원정사 주지를 지내고 계단(戒壇)위원회 위원으로 있다.경우스님은 지성스님을 은사로 1985년 사...
2015.03.18 14:37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에 김명곤 전 문화부 장관
김명곤(62)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이사장에 선임됐다.김 이사장은 서울대 독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문화관광부 장관, 세계대백제전 총감독,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총감독 등을 역임했다.현재 동양대 연극영화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이번에 선임된 세종문화회관 6기 이사진은...
2015.03.18 14:27
[문화스포츠 칼럼-이종덕]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서울예술단 단장으로 일을 하던 80년대 후반, 예술단을 이끌고 지방공연을 다니는 일이 잦았다. 그 당시 지방을 갈 때마다 느낀 것이 지방의 공연장들은 서울과 다르게 시설이 낙후돼 있고, 문화수준의 격차도 심하다는 점이었다. “서울과 지방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만하다 1995년 예술의전당 사장으...
2015.03.18 11:07
[데스크 칼럼-김필수]‘스티븐 호킹’ vs‘스티븐 킹’
진도가 안 나가는 책들이 있다. 내용도 어렵고, 두껍기까지 하면 최악이다. 이른바 ‘베개’다. 정반대의 책도 있다. 술술 읽히는 책이다.이제는 많이 알려진 ‘호킹지수(Hawking Index)’라고 있다. 조던 앨렌버그 미국 위스콘신대 수학과 교수가 만들었다. 쉽게 말해 그 책이 얼마나 ‘베개’인지를 알려주는 지수다. 천재...
2015.03.18 11:07
[역사의 민낯]경연서 종교 토론…현종, 불교 선종엔 우호적
오늘날 정치 지도자는 어떤 공부를 주로 할까? 조선시대 임금과 신하들은 경연(經筵)이라는 자리를 통해 경전이나 역사서를 놓고 강독하며 마음을 논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때에 따라 유학이 아닌 종교에 대한 비판이 오가기도 했다. 1669년(현종 10) 1월 10일, 현종이 신하들과 불가의 참선을 놓고 토론을 하였다.현종:불...
2015.03.18 11:06
문체부,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557억원 투입
불꽃놀이의 결과물을 예측해 새로운 차원의 불꽃 문양을 만들어내는 기술이 개발돼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선보인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18일 문화콘텐츠 분야 문화기술 연구개발에 총 557억 원(콘텐츠 455억 원, 저작권 70억 원, 연구개발 인재양성 32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지난 2...
2015.03.18 09:48
국박, 교과서 속 찾아가는 박물관 통영에서 시작
국립중앙박물관(관장:김영나)은 ‘교과서 속의 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초·중등교과서에 수록된 우리의 문화재를 알리는 체험프로그램 ‘찾아가는 박물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박물관’은 문화향수 기회가 적은 지역과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문화향수 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알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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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