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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할머니들 울린...배우 한지민의 ‘슬프고 아름다운 낭독’
광복절을 앞두고 아름다운 배우가 진심을 담아 고운 말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제74회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정부 기념식에서 배우 한지민이 위안부 피해자의 유족들이 어머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었다.이날 한지민이 읽은 편지는 ‘위안부...
2019.08.14 15:36
“전봉준 장군 밀고자 고향이 순창” TV대사 한마디에 순창 ‘벌집’
‘녹두장군’ 전봉준(1855~1895)을 밀고한 밀고자의 고향을 놓고 한 TV 드라마 대사가 방영되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라앉아 있던 해묵은 논란이 다시 재점화될 조짐이다.지난 7월 13일 종영된 SBS 드라마 ‘녹두꽃’에서 “전봉준 장군을 밀고한 김경천의 고향이 순창이다”라는 대사가 ...
2019.08.14 15:27
“일본 정부에 항의”…70대男, 옛 일본대사관에 오물 투척
70대 남성이 옛 일본 대사관 앞에서 오물이 담긴 봉투를 투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70대 남성 A씨는 14일 오전 11시께 미리 준비한 인분이 담긴 비닐봉투를 현재 공사 중인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을 향해 던졌다.이 봉지는 공사장 가림판에 맞고 떨어졌지만 봉지가 터지지 않아 내용...
2019.08.14 15:27
BJ외질혜, 남편 철구 원정도박 논란에 “지금 설명 어려워…기다려달라”
아프리카TV BJ 외질혜(25·본명 전지혜)가 최근 논란이 된 남편 BJ철구(30·본명 이예준)의 원정도박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외질혜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지난번 저의 잘못으로 인하여 실망하셨을 팬분들, 타 BJ분들과 그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
2019.08.14 14:59
포스코 청문 오는 28일 개최…경북도, 조업정지 절차 신중하게 진행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 조업정지 여부를 결정하는 청문 일정이 정해졌다.14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의 민·관합동협의체 결론이 나온 뒤로 미뤘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조업정지 10일 행정처분 확정을 위한 청문을 오는 28일 개최한다.환경부는 지난 8일 경북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에서 회의를 열었다.오...
2019.08.14 14:24
2019년 보세사 합격률28.2%··· 관세청, 전형 합격자 880명 발표
관세청은 14일 ‘2019년 보세사 전형’ 합격자 880명을 발표했다.지난달 6일 실시된 2019년 보세사 전형에 총 3120명이 응시하고, 880명이 합격해 합격률은 28.2%로 나타났다. 합격자 명단은 관세청 홈페이지와 (사)한국관세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세사 자격증은 오는 8월 21일부터 우편으로 교...
2019.08.14 14:23
고유정, 남편 위한 감자탕 검색?…“현남편, 먹어본 적 없다”
피해자 유족 측과 현남편이 살인 혐의를 부인하는 고유정(36) 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피해자 유족 측의 법률대리인인 강문혁 변호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판기일에서 드러난 피고인의 주장은 살인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것”이라며 “피해자의 경동맥을 칼로 찌른 사실과...
2019.08.14 14:21
日 근접 태풍 ‘크로사’ , 15일 밤 부산·경남 해안 상륙 예고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당초 예상보다 더 한반도에 근접하고 있어 부산과 경남 해안이 직접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14일 기상청에 따르면 ‘크로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420㎞ 인근 해상에서 시속 10㎞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특히 태풍 크로사의...
2019.08.14 13:55
무더위속 1400회 ‘수요집회’…“끝까지 싸워 이기는게 진정한 승리”
첫 번째 공개 증언 이후 29년, 수요시위가 시작된 지는 27년 7개월이 지났다. 피해자 숫자는 이제 단 20명. 피해자들의 나이 평균은 만 90세를 훌쩍넘어섰다. 피해자들은 일본 정부에 ‘진심어린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광복 후 74년이 지났지만...
2019.08.14 13:54
고유정 현 남편 “고유정 상대 이혼 소송 준비…결정 시기만 남았다”
고유정의 현재 남편인 A(37) 씨는 “고유정과의 이혼 소송을 현재 준비중”이라며 “소장 접수는 타이밍의 문제”라고 밝혔다.고유정의 남편 A 씨는 지난 13일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고씨와 결혼관계를 빨리 끝내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A 씨는 지난 2017년 고유정과 재혼했다.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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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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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